날씨가 정말 좋았다. 

항상 집 근처에서 데이트를 했었는데, 오늘은 멀리 나가고 싶었다. 


여유롭게 바다를 보며 드라이브도 하고 커피도 마실곳을 찾다가 가까운 강화도에 가기로 했다.

해안변을 따라 드라이브를 하던 중 흰색 건물이 눈에 띄어 들어가본 카페 '도레도레'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니 이미 유명한 핫플레이스였다. 

일단 주차 공간이 여유로워 좋았고 건축문화상을 받은 곳에 걸맞게 테라스도 있고 인테리어도 예뻤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잔디밭과 바로 보이는 테라스,

카페는 천장이 굉장히 높았고, 2층으로 되어있었다. 

단체 손님을 위한 긴 테이블도 여러개 준비되어 있었다.










케익종류도 많았다. 하나하나 전부 맛있어 보였고 알록달록해 눈길을 끌었다.

가격은 한 조각에 9000원 정도... 두 조각을 먹고 싶었지만... 참았다.

밥값보다 비싼 디저트... 





나는 아이스카페라떼와  녹녹해 녹차케이크를 주문했다. 

원래 카페라떼에 시럽을 넣어 마시는데, 케이크가 달콤해 그냥 마셔도 궁합이 잘 맞았다. 

(아이스카페라떼 6500원+녹녹해 케이크 9500원)





가을에 한번 더 놀러와야겠다~

 




물이 다 빠져 갯벌밖에 보지 못했다 ㅠ 아쉬워서 사진 한장 남기기... 

블라우스와 치마는 편하면서 너무 예쁜 썰스데이 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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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가 활짝 피어있는 오늘,

평소에 자주 놀러가는 안양예술공원을 갔다. 


작은 카페들과 맛집들이 생각보다 많아 

운전을 한 후로는 공부를 하러 이야기를 하러 자주 갔던 곳이다. 


계곡이 있어 여름에는 시원하고 봄에는 꽃이피어 사진찍기 좋은 곳이다


오늘 이곳에 온 목적은 친구가 맛있다고 추천한 '더테라스' 에 가기 위해서다.

안양예술공원에 들어와 이어져있는 길로 조금만 올라가다 보면 바로 보인다.(3층) 



 



엘레베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풍경이다.

꽃과 화분으로 인테리어를 해놓으셨다. 






레스토랑에 들어오자 마자 보이는 포토존!

형형색색 말린꽃들이 분위기를 더욱 고급스럽게 만들었다. 







내부도 넓고 좋지만, 

더테라스의 매력은 바로 테라스다!!

오늘같이 좋은 날 밖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친구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니 정말 행복했다.






해가 너무 강해서 실내에서 식사를 할까 고민했는데,

파라솔이 있어서 밖에서 먹기로 했다. 






주 메뉴는 파스타와 스테이크 같았다. 

저번에 왔을 때 필라프를 먹었었는데...

음...파스타를 더 추천한다...





음식을 주문하면 식전빵을 준다. 

사실 이 마늘빵이 제일 맛있다ㅋㅋ






내가 주문한 건 게살 로제 파스타알리오 올리오!!

로제파스타는 면이 살짝 덜 익은 것 같았지만, 소스가 맛있었고,

알리오올리오는 마늘이 살짝 칼칼해 느끼하지 않고 깔끔했다.

(가격이 착하지 않지만 좋은 경치를 보면서 먹을 수 있으니까...)




후식으로 나오는 오렌지 주스!! 


여름이 되기 전에 남자친구와 한번 더 와서 봄을 만끽해야겠다.

(주 메뉴를 주문하지 않고 커피나 음료만 시켜도 된다고 한다.)


<지원받지 않고 돈주고 사먹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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