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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날씨가 따듯해져 남자친구와 주말에 명동에서 데이트를 했다.

 

 

정치적인 문제로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들어 전보다 쇼핑을 하기 수월해졌다.

 

한참 돌아다닌 후 출출해져

명동 맛집을 검색해보다가 떡볶이로 유명한 '사이드쇼'에서 점심겸 저녁을 해결하기로 했다.

 

 

 

 

 

 

사장님이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으신것 같다.

일단 계단을 오르면서 다양한 캐릭터들을 보고 기분이 좋아졌다.

 

 

 

 

 

내부가 넓은 편은 아니었지만, 3층에도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보였다.

착석 후 메뉴판을 보았는데...

 

 

 

 

가격을 확인하지 않고 들어온 것을 후회했다.

즉석 떡볶이가 2인분에 17,000원이라니...

그나마 저렴한 SET A에 차돌박이 + 음료 + 야끼만두를 주문했다.

 

 

 

 

가격이 비싸도 음식 양이 많으면 괜찮겠지 싶었는데,

생각보다 양이 정말 적었다. (총 29,000원 결제)

 

사진을 클로즈업해서 찍어서 냄비가 커보이지만 정말 작았고, 떡볶이도 몇개 안들어있었다.

차돌박이는 너무 질겨서 씹다가 뱉었다.

 

 

 

떡볶이를 다 먹었는데도 불구하고 양이적어 국물을 떠먹다가 볶음밥이 나와 처음 먹는것처럼 먹었다.

전체적인 인테리어와 음식은 맛있었는데 가격에 비해 양이 너무 적어 추천하고 싶은 음식점은 아니었다.

 

 

 

<지원 받지 않고 돈주고 사먹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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