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동안 15년 된 집을 인테리어 하느라 블로그 업로드를 잘 못했네요..(봐주시는 분은 없지만... 혼자 놀기...)

 

 

먼저 '인테리어' 카테고리를 만든 이유는

인테리어를 하면서 겪은 경험이나 주의사항들을 공유하고,

전, 후 사진을 공개함으로써 현재 인테리어를 하려고 고민하고 계신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기 위해서 입니다^^

 

인테리어를 하면 매일 방문해서 공사를 잘 하고 있는지 확인해야한다고 주변분들이 겁을 많이 줬는데요,

부모님은 상황상 자주 가보지 못하셨고 저도 매일 출근해야 돼서 일주일에 한번 정도 가서 확인했었습니다.

 

하지만 걱정과 달리 정말 깨끗하게 공사해 주셨더라구요!!

(혹시 사진을 보시고 업체가 궁금하시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업체로부터 지원받지 않았습니다.)

 

 

저희 집은 위에 작성한 것처럼 15년 정도 된 그렇게 오래되지도 그렇다고 신축 아파트도 아닌데요~

첫 입주할 때 따로 수리 하지 않아서 처음 완공된 그 상태 그대로 쭉~~ 살고 있었습니다.

 

세월이 흐르다 보니 아이보리색이었던 벽지도 누렇게 변했고,

특히 화장실 곳곳에 곰팡이가 많이 생겨 청소를 해도 더러워보이는 그런 상태였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죠?

먼저 이번 포스팅에서는 거실과 주방 사진을 보여드릴께요~

 

 

 

 

 

 

일단 전체적인 분위기가 체리색이었습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체리색이 유행이었나요? ㅋㅋ

 

주방 쪽 벽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동안 가구에 가려져 있던 공간을 드러내니 정말 누렇더라구요!!

 

싱크대 옆 방수스티커 보이시나요?

싱크대가 무너져 심폐소생술 하는 심정으로 2년? 전에 붙여놓았습니다.ㅋㅋ

 

 

 

 

거실 아트홀은 원래 대리석으로 하고 싶었지만 가격대가 워낙 고가여서 타일로 시공했습니다 ~

전체를 벽지로 바른 것보다 훨씬 고급스럽다고 업체 사장님이 추천해주셨습니다.

 

혹시 인테리어를 하신다면 아트홀에 타일을 설치하는 걸 추천드려요!

 

하지만 벽지 색이 밝은 회색 톤이어서 많이 티가 나지는 않았습니다.ㅠ

 

 

천장 등을 보시면 원래는 밖으로 튀어나온 등과

그 등을 감싸고 있는 플라스틱 덮개가 있었는데요,

혹시 아시나요..? 여름에 그 사이로 벌레가 들어가서 나오지도 못하고 윙윙 거리다가 죽는 거....?

 

이제 그런 걱정 안해도 돼서 너무 행복합니다. 

등이 천장에 딱 달라붙어 있어서 덮개 청소할 필요도 없게 되었습니다~

 

 

 

 

 

저는 상대적으로 주방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지는 않았는데요!

이제는 주방에서 요리를 하고 싶어지네요...

 

인테리어 전에는 싱크대쪽 등이 나가서 밤이면 어두운 상태에서 음식을 조리했어야 했는데요 ㅠ

LED 등으로 교체하니 일단 환~해서 정말 좋습니다

 

또한 수납공간이 없어서 자질구레한 짐들을 전부 베란다에 넣어놨었는데요,

이번 기회에 물건을 쉽고 깨끗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수납공간을 충분히 설치해 놓았습니다! 

 

주방은 모두 '한샘' 제품입니다~

 

여러분!

주방(식탁) 등 고르실 때 밝기!!! 꼭 보셔야 합니다. 

저는 디자인만 보고 선택했었는데요,


위 사진 속 밝기와 색 보이시나요?


주방 등만 백생 등이 아녀서 

전체적인 분위기에 안 어울릴 뿐만아니라, 어두워서 결국 친척 집에 있는 백생 등과 사비로 바꿨습니다. 


업체 쪽에서는 가격이 고가여서 새제품으로 교환이 안된다고 하시고,

저 상태로 식사하면 시력만 나빠질거 같아 선택한 방법이었습니다. 


여러분은 꼭 확인하시길 바랄게요^^



 

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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