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부터 야근을 해서 맛있는게 먹고싶었다.(핑계..)

말로만 다이어트를 하고 있긴 하지만 식탐이 많아 먹고 싶은 음식이 너무 많다. 

이제 곧 봄이 다가오는데 점점 앞으로, 옆으로 나오는 나의 살들... 


내일부터는 정말 다이어트 해야겠다. 


회사 언니들과 평촌 롯데백화점에 있는 온더보더에 갔다. 

맨 처음 방문했을때는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놀랐지만, 

방문할때마다 5%씩 할인되는 쿠폰이 있어서 이번에는 25% 할인받은 가격에 먹을 수 있었다. 


이국적인 인테리어로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기분이 좋았다.






기본으로 항상 나오는 과자.... 

정말 바삭바삭하고 맛있었다. 한봉지 사가고 싶을 정도...

다음에 영화볼때 사서 먹어야겠다.



치즈가 늘어나지는 않지만 고기가 가득 들어있는 더블 스텍 '클럽 퀘사디아'

(그냥 먹기에는 살짝 짰지만 아보카도, 야채와 함께 먹으니 괜찮았다.)



통통한 새우와 고기가 들어있는 '화이타 콤비네이션'




다음에 다이어트 하고 또 가는걸로...

<지원 받지 않고 돈주고 사먹은 리뷰입니다 왕추천!>






올 설(1월),

부모님과 함께 정동진으로 여행을 갔었다. 


정동진은 맛집이 별로 없고,

인터넷에서 유명한 맛집을 찾아가도 가격은 비싸지만 맛은 없었다.(기본 10만원, 4인기준)


전날 저녁 횟집에 가서 실망하고, 대충 호텔에서 밥을 먹으려 했던 우리는 

엄마의 의견으로 간장게장을 먹으러 강릉에 있는 '심순네' 를 찾아갔다. 






우리는 암꽃게 간장게장 정식을 시켜먹었다.





밑반찬도 다양했고, 정말 맛있었다. 

특히 양념게장이 밑반찬으로 있어서 더 다양하게 맛 볼수 있었다.


가장 중요한 간장게장!! 

이전까지 간장게장은 비리다는 생각때문에 항상 양념게장만 먹었었는데, 심순네 간장게장을 먹고 생각이 바뀌었다. 

게장 특유의 비린내도 없었고, 너무 짜지도 않았으며 무엇보다 게장에 살이 가득 차있어 밥에 비벼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사실 이박삼일동안 여행하면서 두끼나 심순네 간장게장정식을 먹었다. 정동진에서 강릉은 가깝지 않은 거리였지만 20km 거리를 왕복 두번이나 오갔다.

강원도로 여행가시는 분들 중 기회가 된다면 꼭 강릉에 가셔서 심순네 간장게장을 맛보셨으면 좋겠다.






발렌타인데이에는 보통 이탈리안 음식점을 많이 찾는다.

하지만 오늘은 왠지 김치찌개가 먹고싶어 남자친구와 광명의 맛집인 ​'돼지집' ​​​​​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6~7년 전 고등학교때 교회 수련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기전 들렸던 곳이었다.

주변은 많이 변했지만 음식은 오랜만에 와도 옛 그맛 그대로 맛있었다.





10년 넘게 입소문 자자한 맛집답게, 저녁시간이 되니까 미리 세팅을 테이블마다 다 해놓으셨다.

처음엔 손님이 없어서 버릴까봐 걱정했지만 금세 많은 손님으로 북적되는 식당을 보니 괜한 걱정했다 싶었다.





테이블에 착석하면 기다렸다는 듯이 나오는 돌솥밥,

다른 음식점은 한참 기다려야 하는데 바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매콤한 김치찌개에 두툼한 고기가 정말 많이 들어있었다.

김치찌개가 3분의 1정도 남았을 때 물 2컵을 넣고(육수X) 라면사리를 추가해 먹었다.

육수가 따로 없어서 국물이 줄어들때마다 물을 넣어 먹었다.



다음에는 부모님 모시고 가고싶었다.

이번 주말에 뜨끈하고 매콤한 김치찌개 드셔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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