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에는 보통 이탈리안 음식점을 많이 찾는다.

하지만 오늘은 왠지 김치찌개가 먹고싶어 남자친구와 광명의 맛집인 ​'돼지집' ​​​​​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6~7년 전 고등학교때 교회 수련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기전 들렸던 곳이었다.

주변은 많이 변했지만 음식은 오랜만에 와도 옛 그맛 그대로 맛있었다.





10년 넘게 입소문 자자한 맛집답게, 저녁시간이 되니까 미리 세팅을 테이블마다 다 해놓으셨다.

처음엔 손님이 없어서 버릴까봐 걱정했지만 금세 많은 손님으로 북적되는 식당을 보니 괜한 걱정했다 싶었다.





테이블에 착석하면 기다렸다는 듯이 나오는 돌솥밥,

다른 음식점은 한참 기다려야 하는데 바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매콤한 김치찌개에 두툼한 고기가 정말 많이 들어있었다.

김치찌개가 3분의 1정도 남았을 때 물 2컵을 넣고(육수X) 라면사리를 추가해 먹었다.

육수가 따로 없어서 국물이 줄어들때마다 물을 넣어 먹었다.



다음에는 부모님 모시고 가고싶었다.

이번 주말에 뜨끈하고 매콤한 김치찌개 드셔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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